▶ 뉴욕한인학부모협, 스승의 날 기념행사…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서
▶ 교사·교직원 200여명 초청…지역 정치인 참석 교육시스템 개선 약속
30일 퀸즈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에서 열린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주최 제31회 스승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함께했다. [이지훈 기자]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가 제31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한인 학생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뉴욕일원 초중고 교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30일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퀸즈 25학군과 26학군, 롱아일랜드 로즐린 학군 등에 재직 중인 교사와 교직원 200여명이 초청돼 교육현장 일선에서 힘써온 노고에 대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레이스 멩 연방상원의원,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 론 김,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뉴욕주하원의원, 린다 이, 샌드라 황, 줄리 원, 비키 팔라디노 뉴욕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해 교사들을 위한 교육시스템 개선 노력을 약속했다.
이날 스캇 앤드류스 로즐린고교 교장이 뉴욕총영사상을 받았으며, 협회는 매년 설창 앤드류 박 장학재단을 통해 한인 장학생들을 돕는데 힘쓰고 있는 앤드류 박 변호사에 ‘교육헌신상’을 수여했다.
또한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은 111경찰서 마이클 실리스 경관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 이날 참석한 정치인들은 연방의회와 뉴욕시의회 차원에서의 감사장을 학부모협회에 전달하며 매년 교사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협회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윤희 회장은 “예부터 스승을 높이 존경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미국 땅에 뿌리내리기 시작한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벌써 31회를 맞았다“면서 ”앞으로도 한인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뉴욕 일원의 교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일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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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