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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하이오·펜실베니아주서 총기난사

202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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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 25명·9명 사상 용의자 체포 확인 안돼

주말 오하이오·펜실베니아주서 총기난사

경찰들이 2일 새벽 오하이오주 애크런 시에서 발생한 총격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CNN 캡처]

2일 오하이오주와 펜실베니아주에서 총기난사로 각각 25명과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애크런 시의 한 도로와 도로변에서 이날 자정 직후 발생한 총격으로 1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했으며, 부상자 중 일부는 중태라고 시 경찰국 공보담당관 마이클 밀러가 밝혔다.

이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경찰 당국은 밝혔다.
현지 매체 WEWS-TV는 사건 현장에서 총격이 있기 전 거리 파티가 벌어지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피츠버그 외곽 펜힐스에서도 이날 새벽 총격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고 앨러게이니 카운티 경찰서가 발표했다.
펜힐스 볼로스 후카 라운지·시가 바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고 나서 긴급 출동한 경찰이 오전 3시께 남성 1명, 여성 1명의 시신과 함께 7명의 부상자를 발견했다.

부상자중 1명은 위독한 상태이며 나머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초동수사 결과 바에서 말다툼이 일어나고서 여러 명이 총을 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들이 체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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