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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한체육회 활력 불어 넣겠다”

2024-05-31 (금)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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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최미경 회장 취임식 성황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서 단체 창립이래 최초 여성 회장

▶ 내달 13~14일 전미주 장애인체전 4개 종목 뉴욕대표 선수단 파견

“뉴욕대한체육회 활력 불어 넣겠다”

29일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에서 열린 뉴욕대한체육회 제22대 회장 취임식에서 최미경(맨앞줄 오른쪽 6번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22대 뉴욕대한체육회가 22일 퀸즈 코리아빌리지 디모스 연회장에서 최미경 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은 뉴욕대한체육회 소속 20개 가맹단체를 비롯 각계 한인사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문성, 김준택, 이광량, 김만길, 이석찬, 전창덕, 김일태 등 전직 뉴욕대한체육회장들과 최원철 뉴욕한인회 이사장과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이 참석해 22대 뉴욕대한체육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최미경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뉴욕대한체육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여성 회장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됐는데, 정체된 뉴욕대한체육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특히 뉴욕일원 한인 체육인들이 단합해 임기동안 체육회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체육회가 스포츠로 한인 커뮤니티에 공헌을 하는 데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면서 한인 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맹단체 홍보를 위한 순서도 마련돼 각 가맹단체장들이 단체 소개와 함께 모임 일정을 알리며 각 종목 활성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뉴욕대한체육회는 내달 13~14일 메릴랜드주에서 열리는 전미주 장애인체전에 육상, 수영, 볼링, 골프 등 4개 종목에 60명의 뉴욕대표 선수단을 파견하는 계획을 밝히고 체육인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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