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웃케어, 기아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2024-05-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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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계 문화유산달 맞아

▶ 커뮤니티 서비스 조명

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이 5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기아 아메리카가 진행 중인 전미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기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엑셀레이트 더 굿’의 일환으로 아태계 유산의 달을 맞아 미전역 캠페인을 기획하면서, 1986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웃케어클리닉의 헌신에 주목했다. 이를 부각하기 위한 3부작 비디오 시리즈를 제작, 기아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한인은 물론, 주류·아시안·라티노 커뮤니티에 이를 알리고 있다.

5월 한달 동안 3주에 걸쳐 소개된 3개의 영상에는 이웃케어 소속 의료인인 앤젤라 김과 헨드릭 조 보조의사가 출연해 기아 전기차 EV9를 타고 이동하면서 한인, 이민자, 이민가정의 자녀이자 이민 2세대로서 미국에서의 성장과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게 된 계기, 이웃케어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얻게 된 보람과 소감, 앞으로의 다짐 등을 소개하고 있다.


헨드릭 조씨는 “환자들에서 내 부모님의 모습을 본다. 내 부모님도 언어 때문에 불편을 겪었고 의사를 만날 때면 걱정하셨다. 난 중학생부터 부모님의 통역사 역할을 했다”고 영상에서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면에서 이웃케어에서는 환자 각자의 언어로, 상대가 본인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잘못 이해할 것에 대한 걱정 없이 편하고 자유롭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되고, 동시에 환자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기아의 ‘엑셀레이트 더 굿’ 프로그램은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주도하고 도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전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표로 2019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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