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헌신적 봉사에 감사”

2024-05-22 (수) 이강선 기자
작게 크게

▶ 응급의료서비스 50주년 맞아

▶ 20~25일까지 사기진작 행사
▶SD에 종사자만 1만명 달해

“헌신적 봉사에 감사”

응급의료서비스 주간을 맞아 샌디에고 지역 응급처치원(주로 경찰·소방), 응급구조사(이엠티·패러메딕) 및 관계당국 인사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SD카운티 제공]

샌디에고 카운티는 제 50주년 응급의료서비스(EMS)주간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응급의료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저변확대를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제프 콜린스 SD카운티 소방국장은 “샌디에고에는 의료전문기관에 소속돼 있지 않은 인력을 포함해 약 1만명의 응급의료서비스 종사자들이 있다”고 밝히고 비록 일년에 한 주간 행사에 불과하지만 중요한 것은 매일 끔찍한 사고 현장에서 믿기 어려우리 만큼 헌신적이고 어려운 응급처치를 수행하는 이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 소방 엔지니어 응급구조사인 마이클 라이트는 첫 날 약 100명의 응급처치원들에게 교육 및 테스트를 거쳐 이들의 응급처치사 자격증 갱신을 도왔다.


그는 “EMT는 매 2년마다 주 자격증을 갱신해야 하고 필요한 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며 “실기능력보유는 생명을 살려야 하는 순간에 대비해 확보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피력하고, 오늘은 한시적으로 원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교습 및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샌디에고 카운티 앰블런스 협회 크라우디아 렘펠 회장은 “(응급환자발생시) EMS와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교육과 실습으로 (의료)용어의 전달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올 하반기에 미라마 칼리지 EMT반에서 여성 수강 신청생들과 만나게 돼 설렌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EMT가 되기위해서는 최소 170시간의 교육훈련이 필요하며 패러메딕(EMT-P)은 1,200시간(커뮤니티 칼리지 두 학기 과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