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등 다민족 공동체 오순절 합동미사’

2024-05-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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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 가톨릭 샌디에고 교구 음식 교류 등 다양한 행사

▶ 2,000여명 신자 참여 성황

‘한인 등 다민족 공동체 오순절 합동미사’

오순절 SD 다민족 공동체 합동 미사에 입장하고 있는 한인성당 신자들. [SD 한인성당 평신도협의회 이동희 회장 제공]

지난 18일 오순절을 맞아 로마가톨릭샌디에고교구(교구장 맥엘로이 추기경)는 샌디에고 지역 다민족 공동체 합동 미사봉헌과 함께 각 공동체간 문화·음식 교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SD한인성당(주임 민광호 요셉 신부)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SD교구에 속해있는 전체 공동체에서 2,0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각 공동체는 부스를 차려 놓고 지역 특색의 복장과 소장품 전시, 음식 나누기 등을 통해 문화와 언어는 달라도 하느님 안에서 모두 한 형제·자매로서 친교를 나눴다.

이날 한인성당에서는 약 40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103위 순교성인 성화와 황사영백서 등 교회 소장품을 전시하고, 부스를 방문한 타 공동체 신자들에게 이날 최고의 인기를 끈 불고기 덧밥을 제공하며 한인성당 공동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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