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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자녀 친팔 시위 참여 주의 당부

2024-05-15 (수)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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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성명서 “향후 구직과정에 걸림돌 우려”

뉴욕한인학부모협회(회장 최윤희)는 14일 최근 뉴욕 대학가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시위 참여의 주의를 당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요즘 대학가에서 불같이 번지며 일어나고 있는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대해 한인 학부모들은 미 정부에서 테러그룹으로 간주하는 하마스를 지지하고, 팔레스타인 스카프를 착용한 채 시위에 참여하다 경찰에 연행되는 학생들 모습들이 비디오와 사진을 통해 자세하게 기록에 남을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특히 “해당 자료들은 학생들이 졸업 후 구직과정 또는 상급기관 교육진학을 희망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잡히는 큰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자녀가 대학에 진학해 있는 부모님들은 자녀들과 심도있는 대화를 갖고 현재의 의협심으로 인해 많은 돈과 시간을 투자하여 받은 대학 교육이 물거품이 되거나 미래의 성공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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