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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조사·개발위’등 특별위 출범 박차

2024-05-15 (수)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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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인회 신임 이사장단 첫 회의 “건물관리위 등 각 위원장 곧 위촉”

‘회관조사·개발위’등 특별위 출범 박차

켈리 강(오른쪽부터) 재무이사, 박경은 부총무이사, 최원철 이사장, 곽호수 부이사장, 이명석 총무이사가 회의직후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뉴욕한인회 이사장단 제공]

뉴욕한인회 신임 이사장단(이사장 최원철)은 13일 퀸즈 소재 황금어장 식당에서 첫 회의를 갖고 회칙 개정에 따라 확대된 이사회의 역할과 신규 위원회 신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임 이사장단은 특히 이날 ‘건물관리위원회’와 ‘특별위원회’는 이사회 산하기관으로 이관됨에 따라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 및 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이사회 조직과 기능 확대를 기대했다.

개정회칙 제5장 6조 ‘위원회’ 조항에 따르면 ‘건물(회관)관리위원회’는 이사회 산하기관으로 이관됐고, 한인회 재정확보를 위한 ‘재정위원회’, 각종 프로그램을 설정하는 ‘프로그램 위원회’, 한인회를 감사하는 ‘감사위원회’, 그리고 필요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특별위원회’를 신설할 수 있게 됐다.


최원철 이사장은 “이사들과 상의해 회칙에 명시된 ‘건물관리위원회’, ‘재정위원회’, ‘프로그램 위원회’, ‘감사위원회’의 각 위원장을 1~2주내로 위촉, 합동모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열린 5차 정기이사회에서 신설이 결정된 ‘회관조사 및 개발위원회’가 집행부에서 이사회 소속으로 옮겨져 발족될 경우, 이미 이사회 산하로 이관된 ‘건물관리위원회’와의 역할 조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곽호수 부이사장도 “‘건물관리위원회’는 현 회칙에 명시된 영구 상설기구지만 ‘회관 조사 및 개발위원회’는 회칙에 명시되지 않은 기구로 향후 이사회에서 추가로 이 두 기구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회관건물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역대 한인회장들 및 역대 회관관리위원장들과 함께 현 건물관리문제를 논의하고 여러 의견을 종합해 능력 있는 위원장 및 여러 위원들을 위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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