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모스연회장서…450명 참석
▶ 102세 이희준 할머니 장수상 ,시상식 후 경로대잔치도
11일 코리아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열린 한미충효회 장수·효자·효부·효행상 시상식 및 경로대잔치에서 각 부문 수상자와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한미충효회(회장 임형빈)가 11일 퀸즈 코리아빌리지 디모스연회장에서 개최한 ‘제21회 장수·효자·효부·효행상 시상식’이 한인사회 각계 인사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로대잔치를 겸해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102세를 맞은 이희준 할머니가 장수상을 수상했다.
또 효자상은 이광민, 효녀상 정미령, 우연수, 효부상 김춘형씨를 비롯해 장한부부상에 장개영, 오기만씨 등에게 돌아갔다.
이와함께 올해 효행 장학생에는 정종은, 신요한, 임샤론씨가 선정돼 각각 2,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임형빈 회장은 “한미충효회는 한인사회에 부모에게 효도하며 어른을 공경하는 정신을 차세대에게 뿌리내리기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효자, 효부 시상식을 열어오고 있다”며 “갈수록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정신이 퇴색해져가는 현대사회에서 효 사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번 행사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한인들과 각 단체, 기업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시상식 후 이어진 경로대잔치에서는 뉴욕우리교회 담임 조원태 목사가 ‘효를 행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효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나눔밴드의 연주와 뉴욕한국국악원의 설장구, 진도북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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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