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초 개인화 시대’ 피부에 딱 맞는 화장품 찾기

2024-05-08 (수) 박솔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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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 피부 타입마다 피부 고민도 제각각

▶ 피부 고민에 맞춰 기능성 찾는 소비자 증가

‘초 개인화 시대’ 피부에 딱 맞는 화장품 찾기

사진제공=아이소이


‘초 개인화 시대’ 피부에 딱 맞는 화장품 찾기

사진제공=이니스프리


‘초 개인화 시대’ 피부에 딱 맞는 화장품 찾기

사진제공=미샤


최근 슬로우에이징(Slow aging) 트렌드의 영향으로 기능성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백, 탄력, 트러블 케어, 피부 장벽 개선, 자외선 차단 등 개인의 피부 타입과 고민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 뷰티업계에서도 피부 타입별 유효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화장품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칸타월드패널이 2023년 1분기 기준으로 집계한 최근 1년 국내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약 4조 1113억원으로 조사됐다.

알부틴, 히알루론산, 레티놀 등 유효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부터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해 유효 성분의 흡수를 높여주는 스피큘 화장품까지 다양한 기능성 제품이 사랑받고 있다.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히 브랜드에 의해 화장품을 선택하기 보다는 전성분표를 바탕으로 피부 타입별 효과적인 유효 성분을 파악하고, 실사용자의 리뷰를 바탕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미백 부스터, ‘아이소이, 잡티세럼’


알부틴은 멜라닌 세포 활성화를 억제하고, 피부의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 성분이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잡티와 피부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알부틴은 유효성분이 천천히 방출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다른 미백기능성 성분과 비교했을 때 피부 자극이 비교적 적다.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의 ‘블레미쉬 케어 업 세럼(이하 잡티세럼)’은 알부틴 성분을 함유한 미백 기능성 세럼이다. 올리브영 세럼·에센스 부문에서 11년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제품력을 인정받고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다. 잡티세럼의 핵심 성분인 불가리안 로즈 오일은 3,000송이 장미에서 단 1g만 추출되어 ‘액체 다이아몬드’로 불린다.

#강력해진 수분력, '이니스프리,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선세럼'

히알루론산은 피부를 안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하는 성분이다. 자신의 무게보다 약 1,000배에 달하는 수분을 끌어당겨 피부가 마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수분을 보충한다. 히알루론산 1g당 최대 6리터의 수분을 담을 수 있으며 외부환경에 노출되어 쉽게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만든다.

이니스프리의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선세럼’은 5월 1일 출시 예정인 제품으로 수분 충전과 자외선 차단이 한 번에 가능한 기능성 선케어 제품이다. 이니스프리의 대표 수분 세럼인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의 핵심 보습 성분에 선 기능을 더했다. 이니스프리가 피부 보습을 위해 개발한 ‘뷰티 그린티’ 추출물과 모공보다 작은 캡슐 히알루론산을 압축해 수분 흡수력, 지속력을 강화한 ‘나노 캡슐 히알루론산’으로 강력한 수분력을 선사한다.

#탄력 케어 '미샤, 타임 레볼루션 레티놀 4000샷 집중 크림'

레티놀은 피부결, 모공, 잔주름 등 피부 노화 징후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비타민 A의 한 종류로 피부의 표피세포가 원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에서 직접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화장품으로 채울 수 있다.

미샤의 ‘타임 레볼루션 레티놀 4000샷 집중 크림’은 깊은 주름과 모공 관리를 위한 슬로우에이징 케어 제품이다. 순수 레티놀 4000 IU를 함유한 고함량 제품이며 피부 노화 고민인 주름, 탄력, 모공에 효과가 탁월하다.

<박솔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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