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카이(사진)가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맨하탄 카네기홀 와일홀에서 월드투어 콘서트 뉴욕 공연을 펼친다.

카이는 지난 4월에 시작된 2024 월드 투어 리사이틀 ‘KAI INTO THE WORLD’ 일정으로 이날 뉴욕을 방문,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들을 비롯해 뮤지컬 명곡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카이는 “카네기홀은 2007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 이후 꼭 공연을 해보고 싶은 장소 중 하나였는데 이번 월드투어에서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렵게 찾아온 기회인만큼 저의 음악적 세계관을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나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카이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미스 사이공’, ‘캣츠’, ‘레 미제라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스위니 토드’ 등 자신의 출연작을 비롯한 다수의 뮤지컬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위너스기획과 뉴욕영아츠파운데이션 초청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 티켓은 카네기홀 웹사이트(www.carnegiehall.org)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