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작곡가 ‘얼 김’ 예술적 삶 조명

202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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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국문화원·세종솔로이스츠 공동 주최

▶ 다큐 영화 ‘얼(Earl) 상영회’ 29일 문화원 신청사

한인 작곡가 ‘얼 김’ 예술적 삶 조명

얼 김(사진)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세계 정상급 현악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예술감독 강효)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오후 7시 맨하탄 32가 문화원 신청사에서 다큐 영화 ’얼‘(Earl) 상영회를 개최한다.

에미상 수상 감독이자 프로듀서인 타이 김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얼‘은 한인 작곡가 겸 교육자였던 얼 김(사진)의 예술적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얼 김은 UC 버클리와 UCLA에서 아놀드 쇤베르크, 어니스트 블록, 로저 세션스 등 명망 높은 작곡가들에게 교육을 받은 후 ‘핵무기 반대 음악가들의 모임(MANA)’을 창립하며 프린스턴과 하버드대학교에서 15년간 교육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감독이 직접 참석해 상영을 마친 뒤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사전 예약은 6일부터 문화원 홈페이지(koreaculture.org)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다큐멘터리 상영회에 앞서 오는 17일과 22일 오후 7시30분에는 카네기홀 잰켈홀에서 ‘세종솔로이스츠 Here & Now 페스티벌’이 문화원 협력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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