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익 147만달러, 54% 감소
▶ “올해 실적 회복 이어갈 것”
가든그로브에 본점을 둔 US 메트로 은행(행장 김동일)이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순익은 감소했지만 자산·예금·대출 등 주요 부문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US 메트로 은행의 지주사 US 메트로 뱅콥은 2024년 1분기 분기 순익이 147만달러(주당 9센트)를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17만달러(주당 19센트) 대비 53.7% 직전 분기의 248만달러(주당 15센트) 대비 40.9%%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은행은 자산과 예금, 대출 등 주요 경영 지표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성장세를 달성했다.
올 1분기 기준 총자산은 12억9,594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1억3,756만달러 대비 13.9%, 전 분기의 12억2,598만달러 대비 5.7% 각각 증가하며 13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역은행 파산사태로 우려가 컸던 예금도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기준 총 예금고는 11억3,284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9억8,475만달러 대비 15.0%, 전 분기의 10억6,348만달러 대비 6.5% 각각 늘었다. 대출(GL)도 10억7,513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의 9억5,798만달러 대비 12.2%,전 분기의 10억2,109만달러 대비 각각 5.3% 각각 올랐다.
김동일 행장은 “SBA 등 대출 포트폴리오 매각수입이 줄면서 순익 감소로 이어졌다”면서도 “올 2분기부터 연말까지 적극적인 대출과 예금고 확충을 통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