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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 다툼 중 칼에 찔려 부상

2024-04-25 (목)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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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서 맨하탄까지 주행하며 언쟁

퀸즈에서 보복운전으로 다투던 운전자들이 맨하탄까지 주행하며 다툼을 이어가던 중 운전자 1명이 칼에 찔려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께 퀸즈보로 브릿지 인근서 안탈 라카토스(28)가 운전하던 검은색 세단차량이 샤커 아마드(38)가 몰던 노란색 픽업 트럭과 충돌할 뻔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다툼이 시작됐다.

두 차량은 브릿지를 건너 맨하탄까지 서로 보복운전을 이어갔으며 맨하탄 렉싱턴 애비뉴와 이스트 62스트릿 인근에서 두 차량이 충돌하면서 멈춰섰다.
차량 충돌 직후 아마드는 차에서 내려 소지하고 있던 칼로 라카토스의 얼굴과 목을 찔렀다.

라카토스는 사건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마드를 살인미수, 폭행, 불법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기소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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