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특별전

2024-04-24 (수) 이근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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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 개관 기념 전시 개막행사 5월2일 오후 6~8시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특별전

김환기(1913-1974) 특별전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은 신청사 개관기념으로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김환기(1913-1974) 특별전(Whanki in New York)을 내달 2일부터 6월13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2024년은 김환기가 1974년 7월 뉴욕에서 생을 마감한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전시는 김환기의 마지막 흔적과 그의 추상미술의 정점을 이뤘던 예술혼이 살아 있는 뉴욕에서 50년만에 그를 다시 만나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는 뉴욕시대 김환기의 삶과 예술세계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그의 일기, 사진, 편지글 등을 비롯해 10여년간의 뉴욕시대, 그중에서도 특히 종이 작품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 작품들은 서울의 환기미술관에서 직접 선정한 그의 대표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전시 개막행사는 5월2일 오후 6~8시까지다. △문의 212-759-9550(내선 204)

<이근영/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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