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채로운 클래식 향연 펼친다

202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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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뉴욕 연세동문 음악회’, 26일 오후 8시 카네기 와일홀

▶ 챔버 뮤직·한국가곡·오페라 아리아 등

다채로운 클래식 향연 펼친다

[포스터]

봄을 맞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출신들이 무대에 오르는 ‘2024 뉴욕 연세동문 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8시 카네기 와일홀에서 펼쳐진다.

‘블루밍 투게더’(Blooming Together)’를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는 연세대학을 졸업한 다양한 예술가들이 모여, 코로나19와 전쟁 등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 함께 시대의 꽃을 피워내는 대화합의 축제로 진행된다.

다양성과 풍부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며, 인류의 평화와 꿈에 대한 강력하고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챔버 뮤직, 한국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으로 꾸며진다.


모차르트의 플롯 4중주 1번(Flute Quartet No.1 in D Major K.285)과 슈만의 피아노 5중주(Piano quintet in E flat, op. 44) 등 아름다운 실내악곡과 조두남의 새타령, 김동진의 진달래꽃, 김효근의 첫사랑 등 봄의 싱그러운 한국가곡, 그리고 베르디 오페라 ‘오델로’, ‘리골레토’, 모차르트 오페라 ‘돈죠반니’의 아리아와 듀엣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는 요요마와 실크로드의 음악에 참여한 작곡가 김지영, 뉴욕과 동부에서 작곡과 편곡으로 활동하는 작곡가 이가영, 오하이오의 작곡가 이혜경이 참여하고, 소프라노 전예원, 신희수, 권현이, 이상혁, 손정민, 정원경, 메조소프라노 박영경, 테너 최진박, 전영웅, 바리톤 차승호, 베이스 바리톤 한성훈, 바이올리니스트 박한나·김유빈·박정현, 비올리스트 허담·신수림, 첼리스트 서지호, 플루티스트 정혜원, 피아니스트 윤지형·최윤주·김초롱·윤지우·강선구, 경호현 등이 참여한다. 티켓가격은 35달러다.

△공연 문의 yonseimusicalumni@gmail.com /929-548-1993(이가영)
△티켓 구매 https://www.carnegiehall.org/Cart/Event-Seating?itemNumber=47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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