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YPD, 교량·터널 통행료 미납차량 21대 압수

2024-04-24 (수)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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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A와 합동 이틀간 단속 운전자 800여명에 소환장

뉴욕시경(NYPD)은 지난 18~19일 양일간 뉴욕시 주요 터널 및 교량에서 통행료 미납 및 불법 번호판 부착 차량 21대를 압수 조치하고, 800여명의 운전자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합동으로 벌인 이번 단속은 RFK 브릿지, 스록스넥 브릿지, 조지 워싱턴 브릿지와 링컨 터널 등에서 이뤄졌다. 이번에 압수된 차량들의 통행료 미납액은 총 58만6,000달러로 알려졌다.

MTA는 운전자들에게 통행료 연체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에 이지패스를 부착하고 우편 납부 대비 25% 저렴한 이지패스 자동 결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차량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는 물체 부착은 즉시 경찰의 단속대상에 오를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MTA에 따르면 지난해 통행료 미납으로 인해 압수된 차량은 2,731대로 전년 대비 46.6% 증가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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