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서 시장 본보 방문 역이민 이주 정착단지 조성 한인 관심 입주 당부
영주시 박남서(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시장이 전미주한인부동산전문가협회 케이송 회장과 본보를 방문, ‘영주 K-글로벌 빌리지’ 조성사업을 설명한 후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영주시에 조성되는 ‘K-글로벌 빌리지’에 많은 관심바랍니다”
뉴욕을 방문 중인 경상북도 영주시 박남서 시장은 22일 본보를 방문해 영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K-글로벌 빌리지’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뉴욕일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입주를 기대했다.
박 시장은 “역이민 재외한인들을 위한 외국인 마을 조성사업”이라며 “미주권 마을 조성을 시작으로 유럽권, 아시아권 마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영주시를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한류기반의 글로벌 문화도시, 365일 세계의 맛과 멋이 모이는 관광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박 시장의 각오다.
영주시에 따르면 외국인 마을 조성사업의 목표는 750만 재외한인들의 역 이민 이주 정착을 위한 복합거주단지 및 240만 다문화 외국인의 안정적인 생활공간 조성으로, 영주시는 이곳을 영주시만의 독특한 대표 관광지로 조성, 생활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4~2034년 약 10년간으로 현재 영주시 휴천동 일원, 이산면 신천리 일원, 풍기읍 수철리 일원 등이 후보지다. 영주시는 올해 하반기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2028년 1단계 사업 준공 및 입주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주 K-글로벌 빌리지 조성은 ▲주택시설▲상가시설·근린 편의시설 ▲숙박시설 ▲문화시설 ▲광장시설 등으로 영주시와 (사)한국부동산연합회가 함께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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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