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다큐영화 ‘건국전쟁’이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연방의회에서 상영되었다.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최초이다. 김덕영 감독은 상영을 가능케한 미셀 스틸 연방하원의원과 AKUS 한미연합회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스틸 하원의원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패널리스트로 참석한 브래진스키 조지워싱턴대학 역사학 교수는 “이승만은 미국 외교정책을 잘 이해했기 때문에 미국과의 협상에서 성공할 수 있었다”, “그 결과로 한미동맹이 가능했다”라고 했다.

이 영화의 의회상영은 한미 상호협력이 매우 중요한 이 시기에 보다 돈독한 한미파트너십을 위해 한미동맹 역사를 바로 알자라는 목적이 있다.
이번 의회 상영 주최는 한미동맹강화를 미션으로 하는 AKUS한미연합회의 자연스런 행보이다.

<민병임 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