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9만2905명 투표 참여 등록유권자 62.8%
[그래프]
4·10 총선에서 재외동포들은 비례대표 정당 중 조국혁신당에 가장 많은 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 개표 단위별 개표 결과에 따르면 재외선거 등록 유권자는 14만7989명로 이 중 기권표를 제외한 9만2905명(무효표 포함)이 투표에 참여했다.
2023년 기준 투표가 가능한 18세 이상 재외선거권자는 197만4375명이다. 등록유권자 수를 기준으로 62.8%가 투표에 참여했지만 전체 재외선거권자의 4.7%에 불과했다.
비례정당 득표율은 3만4965표(37.6%)를 얻은 조국혁신당이 1위를 차지했다.
2만5084표(27.0%)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 2만182표(21.7%)를 얻은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뒤를 이었다.
개혁신당과 녹색정의당은 각각 2915표(3.1%)와 2891표(3.1%)를 얻었다.
재외동포 비례정당 득표율은 전체 비례정당 득표율과 차이가 있다.
비례대표 정당 전체로는 국민의미래가 1039만5000표(36.67%)를 얻어 18석을 차지했다.
756만7000표(26.69%)를 얻은 더불어민주연합은 14석, 687만4000표(24.25%)를 얻은 조국혁신당은 12석을 각각 획득했다. 102만5000표(3.61%)를 받은 개혁신당은 2석을 얻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치러진 재외투표는 전 세계 115개국(178개 재외공관) 220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