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우크라이나 어린이돕기 캠페인 이달말까지 3만5,000달러 목표
▶ 내달 비타민·성경 등 전달 계획
전상복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 운동을 알리고 있다.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도웁시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15일 전상복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 회장은 본보 뉴저지총국을 찾아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비타민과 빵 보내기 캠페인을 올해에도 전개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여전히 비참함 속에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한인들이 동참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모금 운동은 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일보 등이 특별후원한다.
재단은 지난해에도 모금 캠페인을 전개해 우크라이나에 있는 난민과 어린이에게 비타민 2,000병과 빵 1,500개, 성경책 500권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전 회장은 “올해는 이달 말까지 3만5,000달러 모금이 목표다. 이달 초 뉴저지 아콜라연합감리교회가 2,800달러를 기부하는 등 목표액의 약 25%가 모인 상태”라며 “다음달에 우크라이나 현지를 찾아 전쟁 피해를 겪고 있는 어린이에게 음식과 비타민, 성경 등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단이 펼치는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에 동참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수표 수신인 란에 ‘F.T.K.A.F’라고 적어 재단 사무실 주소(100 Old Palisade Rd. Unit L4, Fort Lee, NJ 07024)로 우편을 통해 발송하면 된다.
△문의 201-592-6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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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