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스라엘 피해 미미 ‘안도’ 국제유가 오히려 소폭 하락

2024-04-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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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뉴욕 유가는 중동 지역의 확전 위험이 한숨 돌렸음에도 경계심은 늦추지 않는 가운데 반락했다.

지난 주말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에 직접 공격을 가하면서 급격히 불거졌던 지정학적 위험은 이스라엘의 공격이 다른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에 소강 상태로 접어들며 유가를 낮췄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0.25달러(0.29%) 하락한 배럴당 85.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0.35달러(0.4%) 하락한 배럴당 90.10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 가격은 여전히 배럴당 90달러대를 유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지난 주말 이란의 대대적인 이스라엘 본토 공격 이후 이스라엘이 추가 공격에 나설지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는 유가 반락에도 지정학적 위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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