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정보조 사전설계 아직 늦지 않았다

2024-04-15 (월)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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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 사전설계 아직 늦지 않았다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어느 국가든지 무기개발을 할 때에 중요한 포인트로 평가하는 기준은 다목적, 저비용 그리고 고성능을 기본으로 하는 것을 언제나 볼 수 있듯이, 어느 분야든지 적용되는 판단기준에 대한 기본사양을 피해갈 수 없다. 마치 기본관점에 비유해 볼 수가 있다.

학부모들이 염원하는 최고의 재정보조금 지원에 따른 기본사양은 그렇다면 과연 무엇일지 다시 한번 고려해야 봐야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첫째는 이번에 제일 큰 문제를 야기시킨 재정보조 공식이다. 재정보조 공식을 모르는 상태에서 사전설계도 불가능하다. 재정보조 공식을 이해하고 알아야만 적용되어 발생하는 문제점을 예측할 수가 있고 이를 피해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문제점을 알기 위해서는 그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적용기준은 공식에서 찾을 수 있는데 가정에서 미리 감당해야 할 금액의 계산이 재정보조 적용공식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준을 알아야만 어떠한 방법이 다양하게 있을 지를 판단할 수가 있다. 그 기준의 적용은 결과적으로 가정에서 부담해야 하는 SAI (Student Aid Index)금액이고 이를 어떻게 낮출 수 있을 지에 따라 그리고 이를 어떻게 사전설계를 통해 실천할 수 있을 지에 따라 가정에서 부담할 금액도 낮추고 동시에 세금도 절약하며 재정보조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다목적 결과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설계를 하는데는 큰 비용이 들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실질적인 방법을 이해하고 적용하면 될 문제이기 때문이다. 재정보조 진행에 있어서 SAI 금액을 높여주는 수입과 자산이 있고 반대로 낮출 수 있는 수입과 자산의 종류가 별도로 있다. 그러나, 단순히 이러한 방식의 재배치를 통해서 무조건 재정보조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 이유는 세금보고가 1년에 한번씩밖에 이뤄지지 않고 설사 재배치를 당장 했다고 해도 대학에서 적용하는 시점의 세금보고는 자녀가 대학을 등록하는 시점보다 2년전의 세금보고를 기준으로 하기에 그 곳에 나타난 이자나 배당금이나 투자 부동산의 수입등은 세금보고서에 기재가 될 것이고 당장 이를 설계를 통해 재배치해도 대학에서는 그 이유를 설명하라 할 것이고 이에 대한 노련한 답변과 어필능력을 반드시 구비하고 있어야만 비로서 전략적인 사전설계를 저비용으로 해나갈 수 있는 능력이 구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정보조에 대한 설계를 할 때는 무엇보다 공식을 잘 알고 비교적용할 수 있는 능력과 수많은 경험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지원하는 대학이나 혹은 재학하는 대학의 실질적인 데이터를 잘 알고 있어야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동일한 가정에서 2명의 자녀가 동일한 대학에 진학해도 각각의 재정보조 지원금이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이는 같은 노력을 해도 어떠한 방식으로 신청과 처리를 해 나갈 수 있느냐에 그 성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이 상기의 적용하는 기준에 대한 중요 포인트를 찾기 위해서는 우선 사전에 부단한 관심과 노력이 기본사양이라는 점에서 더욱 신중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대학만을 선별해 자녀에게 많는 대학을 미리 선택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선택한 대학들의 입학사정요소를 잘 파악해 자녀의 프로필을 대학이 선호하는 기준에 맞춰서 준비해 나가는 지혜도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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