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악관 앞에 나타난 피카츄 시위대

2024-04-11 (목)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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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앞에 나타난 피카츄 시위대
10일 백악관 앞에 피카츄 복장의 시위대가 등장했다. 워싱턴을 국빈방문한 후미오 기시다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백악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항의 시위를 전개한 것이다.

화석 연료 사용 중단을 요구하는 이들(SayonaraFossilFuels)은 “더 이상 지구를 오염시키지 말라”고 외쳤다. 피카츄는 인기 만화 ‘포케몬’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날 시위에서는 화석 연료뿐만 아니라 핵 오염수 방류, 한미일 군사 훈련 중단 등도 요구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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