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 바둑인들의 축제 ‘여름맞이 바둑대회’가 오는 6월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서울기원(2528 W. Olympic Bl. #208, LA)에서 개최된다.

서울기원의 이성철 원장은 “이번 대회는 남가주 바둑 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바둑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대회 방식은 오는 6월1일 열리는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둘 경우 본선 자동 출전권을 얻게 되며 예선 탈락 때 패자부활전을 통해 재도전할 수 있다. 시상 내역은 1등 1,000달러, 2등 500달러, 3등 300달러, 4등 200달러, 5등 100달러며, 바둑 활성화를 위해 대회 개최를 도운 참석자 중 1명을 선정해 공로상과 함께 상금 300달러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이성철 원장은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바둑 동호인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출전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0달러다. 문의 한국어 (213)369-6943, 영어 (213)833-8927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