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에너지 공급 프로젝트 주민 반대로 난항

2024-04-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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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콘디도와 샌마르코스 지역에 설치하려던 배터리 저장소 및 발전소가 주민들 반대에 난항을 겪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회사인 AES는 샌마르코스에 인접한 에스콘디도 컨츄리클럽 길에 당초 계획 보다 20% 줄어든 배터리 저장 용량 320메가와트와 시간당 1,280메가와트 생산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화재등 안전이 우려된다며 반대하고 있다. 배터리 내부의 화학반응으로 인한 과도한 열 급상승이 다른 배터리로의 연쇄반응으로 확산돼 ‘열폭주’ 발생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AES측은 이에 대해 직원 8~10명이 시설을 감독하고 유지관리하게 된다며 원격 운영 제어센터에서 24시간 감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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