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루라인 6개 역을 연계하는 역세권에 초고밀도 주택건설
▶ 학생ㆍ근로자 등 수천명 혜택
샌디에고시는 원거리에서 시내로 통근하는 근로자 수천명의 통근 거리를 단축시키기 위해 유버시티 시티에 초고밀도 주택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계획당국이 지난주 최신 유니버시티 커뮤니티 플랜안을 공개했다.
최신 제안서에는 다운타운 외곽에 2년 반 전 개통된 여섯개 불루라인 트롤리 역사에 연계해 주변에 초고밀도 주택건설을 수용하는 안을 담고있다. 시는 또 제안된 토지용도변경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초안도 공개했다.
보고서는 유니버시티 시티에 대한 초고밀도 주택건설 선택지가 평균 통근거리를 단축시키고 보다 많은 주민이 트롤리 역까지 도보거리 내에 거주하게 돼, 환경적으로 탁월한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계획안에 대해 통근 근로자 뿐 아니라, 인근 대학의 기숙사 부족을 겪고 있는 학생들도 환영하고 있다.
UCSD 한 재학생은 유니버시티 시티의 불루라인과 같은 대중교통에 대규모 투자와 함께 역 주변에 대규모 신규 주택 건축은 많은 젊은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고물가에 나가떨어지지 않고 실질적으로 도심(생활권에 살 수 있게 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고무적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유니버시티 시티 남부지역은 여전히 단독 또는 땅콩(듀플랙스)주택으로 개발이 제한되고 있다. 이 지역 주택 소유자들은 주택부족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든 말든 (자신들의 안일을 위해) 시의 단독 및 타운홈 복합 건설 제안에 대해 기존 대로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핼프 세이브 UC그룹은 시에 고밀도에 대해 더 엄격히 규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오는 29일까지 유니버시티 커뮤니티 계획안에 대해 의견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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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