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I 기반 의료로봇 개발…인건비, 인간의 4분의1

2024-03-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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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대장 기업 엔비디아가 헬스케어 기업 히포크라테스AI와 공동으로 인간 간호사보다 뛰어난 능력의 의료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의 작동 비용은 인간 간호사의 4분의 1수준인 시간당 9달러 정도다.

두 회사는 엔비디아에 의해 구동되고, 히포크라테스AI의 헬스케어 관련 거대언어모델로 훈련시킨 ‘공감형 헬스케어 의료로봇’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 로봇은 ‘초저지연 대화 반응’ 방식으로 인간과 소통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이미 미국에서 1,000명 이상의 간호사와 100명의 의사가 테스트했으며, 수십 곳의 헬스케어 업체들이 비진단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 의료 로봇이 미국 내 의료 인력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이 로봇 운영비용은 시간당 9달러다. 노동통계국 자료 기준 2022년 미국 내 간호사의 평균 시간당 급여는 39.05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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