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익환 프로의 골프교실] 스윙의 연속동작

2024-03-22 (금) 전익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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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동작을 8단계로 나누여보면 단계별로 연습을 정확하게 할 수 있는데 거울을 비추며 연습하면 클럽헤드 의 궤도를 더욱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스윙의 첫 번째는 어드레스 상태에서 손목의 혠지 동작과 함께 척추를 축으로 상체 회전을 하는데 정면에서 보았을 때 그립이 오른쪽 허벅지 앞에 오면 클럽헤드는 시계의 8시 위치에 있어야 한다. 이때 체중은 오른발 안쪽으로 실리기 시작한다.

두 번째는 상체 회전축 우로 몸을 계속 회전하는데 클럽헤드의 끝 부분이 하늘을 향해야 하며 측면에서 보았을 때 스탠스 발끝보다 양손이 앞쪽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세 번째는 어깨 회전을 계속하여 양팔을 들어 올리는데 오른쪽 팔꿈치를 몸에서 너무 멀어지지 않게 하고 척추와 어깨의 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회전하는데 이때 체중은 거의 오른발로 옮겨진다. 이것을 Arm Lift 단계라 한다.


다음은 백스윙 톱 단계이며 몸통과 팔이 최고점에 달하는데 클럽의 무게가 왼손 엄지에 실리는 느낌이 있어야 하며 체중은 오른발에 안쪽에 거의 실린다.

다섯 번째 다운스윙 이 시작되며 오른발에 실었던 체중을 왼쪽으로 밀며 골반회전과 함께 팔을 떨어 뜨린다. 여기서 샤프트와 왼팔의 각은 직각을 유지하여야 한다.

여섯 번째는 임팩트인데 어드레스때의 위치로 돌아와야 하며 체중은 이미 왼발 바깥쪽에 있어야 하고 손목의 움직임을 자제하는 것이 관건이며 어깨선은 타겟과 거의 평행하게 되도록 하여야 한다. 일곱 번째는 팔로서 루 단계로 클럽의 샤프트가 몸의 왼쪽에서 타겟 라인을 이룬다 임팩트 직후이므로 이미 볼은 비행을 시작했을 때이다. 완전한 체중이동을 위해 오른쪽 어깨는 볼이 놓여 있던 위치를 지나기 시작하며 상체 축도 세워 지기 시작한다.

마지막은 피니 시 단계에서 오른쪽 어깨가 볼이 있던 자리를 지나고 체중은 왼발 바깥쪽으로 완전히 옮겨진다. 상체를 펴고 오른쪽 어깨를 타 캐 쪽을 향해 최대한 길게 나아간다. 여기서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 가까이 당기며 신발의 스파이크가 다 보일정도로 발을 세운다. 이 자세를 2-3초간 흔들림 없이 유지하면 완전한 체중이동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이 모든 사항은 멀리 치겠다는 생각이 앞서 몸에 힘이 들어가면 안 되는 것이고, 불필요한 힘은 빼고 부드럽게 스윙을 익힌다면 어떤 클럽을 잡아도 성공 할 수 있다.

<전익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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