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정보조 성공의 방정식을 찾아라”

2024-03-11 (월)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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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 성공의 방정식을 찾아라”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요즈음 공부하는 학생들 외에 일반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용어 중에 하나가 ‘방정식’이라는 단어이다. 방정식의 의미를 위키백과에서 찾아보면 “미지수가 포함된 식에서 그 미지수에 특정한 값을 주었을 때만 성립하는 등식”이라고 그 의미가 정의되어 있으며 미지수 값은 반드시 정답이 있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미지수란 수학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로써 그 의미는 ‘다양한 값이나 양을 넣을 수 있는 빈 자리를 나타내는 기호’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방정식도 반드시 해답은 있고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한 수식에서 그 미지수의 정답을 찾을 수 있느냐에 따라 해당 문제가 풀리는 것이다. 결국, 방정식의 결과치를 최대값으로 산정하게 되면 해당 미지수를 찾아 해답을 찾아도 문제는 풀 수있으나 미지수 값은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방정식을 재정보조에 적용시켜 볼 수 있을 것이다. 가정의 재정형편에 따른 방정식은 모든 가정에 적용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응용방식을 생각해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다. 방정식은 항상 미지수와 연관된 공식이다. 방정식의 결과인 산출된 결과 값은 정해져 있다. 과연 이러한 산출결과 액수를 어떻게 정할 지에 따라 미지수 값은 달라진다는 말이다. 가정마다 자녀가 대학에 진학 또는 재학할 때에 해당 대학별로 가정형편에 최대로 가능한 재정지원금을 받는 것이 성공 목표치라고 가정하면 이 목표를 풀기 위한 미지수값은 정해지게 되고 이를 어떻게 찾을지 여부로 재정보조 성공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라는 것이다. 역으로 해석하면 방정식의 결과부터 정하지 말고 무엇보다 어떠한 미지수 값을 산정해서 적용할 지 여부를 산정할 수 있을 지에 따라 그 결과값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입력할 수 있는 미지수 값을 적게 만들수록 그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이렇게 나온 결과값을 대학에서 재정보조를 통해 가정에서 직접 재정부담을 해야만 하는 금액이라면 현 가정상황에서 어떻게 준비해서 입력할 수 있는 미지수 값이 얼마나 적게 산출될 수 있을지 방법에 대한 의문과 동시에 그렇게 풀 수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곧 재정보조를 극대화하는 최선의 방안이라는 결론이다.

이러한 미지수 값을 최적화하려면 재정보조공식부터 정확히 알아야만 그 방법론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는 해당가정에서 연방법과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되는 수입과 자산의 범주부터 이해한 후에 어떠한 시점부터 사전준비를 해야할 지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재정보조 신청서에 기입하는 수입의 시점은 재정보조 지원을 받는 대학등록 시점보다 2년전의 수입과 신청서 내용이 프로세스가 되는 시점의 순자산 내용인데 이는 기본적으로 미지수 값을 산정하는 구성요소이므로, 이러한 미지수 값을 산정하기 전에 이 값을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사전설계와 실천이 반드시 실행되어야 최적화된 미지수 값을 산정해 낼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신청서 내용을 그대로만 기재해 제출한다면 그 결과값은 본인들의 기대치보다 더욱 큰 불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다. 항상 올바른 접근방법이란 최악을 준비하고 최선을 바라는 것이다. 과연, 학부모들이 진행하고 있는 방법이 최선을 바라고 검증된 개선방안없이 최악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경우가 주위에 팽배해 있다는 문제를 들 수 있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AGM 인스티튜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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