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울타리 선교회 작은 음악회

2024-02-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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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 3일 갈보리 믿음교회

울타리 선교회 작은 음악회
한인사회에서 홈리스 및 저소득층 대상 사역에 매진해온 울타리선교회(대표 나주옥 목사)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기념음악회(사진)를 연다.

오는 3월3일(일) 오후 4시 갈보리믿음교회(담임 강진웅 목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특히 홈리스를 대상으로 개척하고 있는 울타리선교교회 창립 17주년 행사를 겸하게 된다.

울타리선교회는 지난 1999년 출범한 이래 홈리스 및 저소득층에게 구호식품을 나눠주는 사역을 해오고 있다. 나주옥 대표는 “지난 25년간 라면과 도넛 등을 홈리스와 나눌 수 있었던 것은 후원자님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뒤를 되돌아보고 후원자님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명곡 오페라 아카데미 후원으로 나주옥 대표를 비롯해 바리톤 채영석, 테너 안성주, 테너 나승렬씨가 함께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친숙한 가곡들을 들려주게 된다. 이날 행사는 나주옥 대표의 팔순 축하 잔치를 겸해서 열리며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6차례에 걸쳐 음악회를 개최했던 나 대표의 경험과 비결 등을 듣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주소: 3300 W. Adams Bl.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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