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울 주말 맞아 음주운전 집중 단속
2024-02-09 (금) 12:00:00
수퍼보울 주말을 맞아 LA 경찰국(LAPD)이 LA 전역에서 음주 및 약물 운전(DUI)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LAPD는 금요일인 9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밴나이스 블러버드와 밴오웬 스트릿 교차로에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DUI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또 토요일인 10일에는 홀렌벡경찰서 관할 지역과 사우스 뷰로 관할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DUI 순찰 강화 단속이 실시된다. 이어 수퍼보울 당일인 11일 일요일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밴나이스 경찰서 관할 지역 전체에 걸쳐 DUI 순찰 강화 단속이 이뤄질 예정이다.
LAPD는 DUI가 음주운전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운전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처방 및 비처방 약물, 그리고 마리화나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DUI로 체포돼 기소된 운전자들은 벌금과 수수료 등으로 평균 1만3,500달러의 비용이 들어가며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