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샌디에고 민주평통
▶신년 하례식 및 통일 강연회
▶ 김경자·엘리스 정씨 대통령상

‘민주평통 오렌지 샌디에고 협의회’ 신년 하례식 및 통일 강연회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자리를 함께했다.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 국가’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민주평통 오렌지 샌디에고 협의회’(회장 설증혁)는 지난 20일 오후 5시 로스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신년 하례식 및 통일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신년 하례식에서 설증혁 회장은 “올 새해 들어 북한의 김정은은 역대 그 어느때보다 강경하게 조부인 김일성의 유훈까지 어겨가며 강하게 억지 겁박을 하고 있다”라며 “이럴 때 일수록 흔들림 없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의장이신 대통령의 굳건한 의지에 힘을 모아 함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설증혁 회장은 또 “3월 4일 열리는 차세대 통일 교육기금 모금 골프대회 수익금은 올 6월 중순 청년들과 고국을 방문해 현장 체험을 통한 통일 의식 고취 및 함양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며 “청소년 대상의 통일 골든벨 행사와 일반 교민들 대상의 통일 강연과 문화 공연을 통해 장년 및 전 세대를 아울러 조국의 평화 통일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일한 미주 부의장, 김영완 LA총영사, 미셀 스틸 연방하원의원, 조봉남 OC한인회장, 임천빈 상임 고문 등이 축사를 했다.
또 평통은 시상식 및 위촉식을 가졌다. ▲대통령 표창-김경자, 엘리스 정 ▲국민훈장 동백장-김동수 20기 협의회장 ▲감사패-김동수, 김도현 ▲LA총영사 표창-김계정, 박희준, 주수경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표창-구성모, 김철호, 류민호 ▲영 김 연방하원의원 표창-김덕재, 배서희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 표창-이소연, 케이 차 ▲OC샌디에고 협의회장상-김복순, 박경서, 이준성 씨 등이다. 새로 평통 위원에 임명된 나규성, 캐롤 리 씨의 위촉식이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 경 소프라노의 독창, 노정애 무용팀의 무용 등 축하 공연이 있었다. 2부 순서로 안태영 박사(국제 정치학)가 ‘국제 정세 변화와 2024년 한반도 정세 전망’이라는 주제로 통일 강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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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