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어 능력시험 연 3회 실시한다

2024-01-15 (월) 12:00:00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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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원, 응시기회 확대

▶ “4월·7월·11월 시행”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한국어 능력시험(TOPIK)이 올해부터 연 2회에서 3회로 확대된다.

LA 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그동안 연 2회 실시하던 시험을 올해부터는 3회로 확대해 4월, 7월, 11월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한국어 능력시험은 초급(TOPIKⅠ)과 중·고급(TOPIKⅡ)로 구분된다. 4월에 실시하는 제93회 시험에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2월8일(목)까지 LA한국교육원(680 Wilshire Place #200, LA)을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전훈 교육원장은 “미국 내 초·중·고에서의 한국어반 확대, 대학의 한국어과 개설, 한국어 배우기 열풍 등으로 TOPIK 응시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미국 전역의 동포 청소년들과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어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시험에 도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www.kecl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386-3112, 3113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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