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안양-GG 교환 학생 프로그램’

2024-01-10 (수) 12:00:00 문태기 기자
크게 작게

▶ 코로나 19이후 처음 재개

▶ 오는 20일 10명 방문

‘안양-GG 교환 학생 프로그램’

코로나 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 1월 안양 GG 교환 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든그로브를 방문한 학생들이 헌팅튼 비치 해변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그동안 중단되었던 가든그로브와 안양 시의 교환 학생 프로그램이 재개되었다.

안양 시에 재학하고 있는 10명의 고등학생들이 오는 20일 ‘가든그로브 안양 자매 도시위원회’의 초청으로 9일 일정으로 가든그로브에 도착해 홈 스테이를 하면서 미국의 문화를 배우고 여러 시설들을 견학하게 된다.

안양 시 학생 방문단은 가든그로브에 체류하는 동안에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 시의원들을 만나고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 내에 있는 고등학교들을 방문한다. 또 오렌지카운티와 LA에 있는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오는 23일(화) 저녁 학생들은 시의회 미팅을 참관하게 된다.


안양 시 학생들이 가든그로브를 다녀 간 후 가든그로브 통합교육구에 소속되어 있는 고교생 10명으로 구성되는 교환 학생 방문단은 봄 방학때 안양을 방문해서 민박하면서 한국의 문화와 풍습 언어를 접하게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ggsistercity.org 또는 ggsistercity@gmail.com을 통하면 된다.

한편, 34년동안 자매 결연 관계를 유지해온 가든그로브 시와 안양시는 그동안 교환 학생 프로그램, 시 공무원 파견 등 상호 우호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코로나 19이전인 지난 2019년 최대호 안양 시장과 공무원들이 가든그로브를 방문해 30주년 자매 결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안양과 가든그로브 시는 지난 1989년 6월 28일 자매 결연을 맺었다.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