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장로교회 김도완 목사 사임

2024-01-09 (화)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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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장로교회가 김도완 목사의 사임을 알렸다.
교회는 지난 31일자 주보를 통해 김도완 담임목사를 비롯해 31일부로 사임하는 교역자 명단을 발표했다.

김 목사는 2024년 1월1일부터 1년 동안 안식년을 갖고 나서 사임할 수 있었으나 별도의 안식년 없이 사임을 결정했다. 이에 교회 은퇴장로회, 안수집사회, 연합선교회 대표 및 서기장로들은 김 목사측과의 합의를 통해 안식년 동안 매달 지급할 사례비를 1월 중 제직회 승인을 통해 일시불로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김 목사는 3월 말까지 교회재산에 속한 모든 물건 및 거주 사택을 반환하기로 했다.

김 목사는 지난달 10일 열렸던 재신임 투표에서 재신임안이 부결[본보 2023년12월12일자]됨에 따라 2024년 한 해 동안 안식년을 가진 후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

한편, 김 목사는 뉴저지장로교회에서 나온 일부 교인들과 함께 뉴저지 팰팍에 ‘새로운교회’를 개척하고 지난 1일 신년예배를 인도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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