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에서 주차된 럭셔리 차량 탑승 운전자들을 노려 차량과 금품을 갈취한 2인조 강도가 공개 수배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지난 15일 오후 7시께 퀸즈 오클랜드가든 67애비뉴와 228스트릿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2018년형 포르쉐 세단의 운전자에게 다가가 총기로 위협하며 차량과 휴대전화를 뺏어 달아났다.

용의자들은 이후 15일 오후 8시55분께 플러싱 스탑앤샵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2022년형 벤츠 세단 차량 차주를 폭행 후 차량을 훔쳤으며, 17일 오후 11시께 칼리지 포인트 블러바드 인근 포플 애비뉴 선상에 주차중인 2022년형 BMW SUV차량 차주를 총기로 위협하며 폭행 후 차주의 시계와 현금 1,8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몇시간 후인 18일 오후 3시께 35애비뉴 인근 프린스 스트릿 선상에 주차되어 있던 검정색 2021년형 BMW SUV 차주를 폭행하고 차 안에 있던 휴대전화, 의류, 선글라스 훔친 뒤 총기로 차주를 위협하며 차량을 훔쳤다.

용의자들은 가장 최근인 18일 오전 3시58분께 하이트 스트릿과 41애비뉴 인근에 주차된 2021년형 BMW 세단 차주를 폭행하고 차주가 소지하고 있던 선글라스와 현금 1,0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라며 각 사건을 목격한 제보자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제보 800-577-8477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