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소용역업체 침입 업주폭행 용의자 공개수배
2023-12-20 (수)
이지훈 기자
용의자(사진)
지난 달 퀸즈 베이사이드의 한인 청소용역업체에 침입해 한인 업주를 폭행하고 달아난 한인 용의자(사진)가 공개 수배됐다.[본보 11월10일자 A1면 보도]
19일 뉴욕시경(NYPD)은 지난달 7일 오전 11시15분께 노던블러바드와 219스트릿 교차지점 빌딩에 위치한 C 청소용역업체 사무실에 침입해 해당업체 사장인 박모씨를 호스로 수차례 폭행하고 달아난 용의자 전단지를 배포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사건 발생 당시 용의자는 청소용역 업체가 입주해 있는 빌딩내 다른 사무실을 찾은 방문객을 따라 청소용영 업체 사무실 내부로 난입해 박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가 사무실 침입 당시 한국어를 구사했다는 점을 미뤄 용의자는 한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수배된 용의자는 사건 당일 다른 2명과 함께 사무실에 침입했으며, 히스패닉계 2명은 사무실 뒤편에 주차돼 있던 업주인 박씨의 차량 창문 유리와 외관을 파손시킨 후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포착된 용의자의 모습을 공개하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800-577-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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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