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정부가 앵커(ANCHOR)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신청을 했어도 아직 환급금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 핫라인 문의나 주 조세국 지역사무소에 연락할 것을 권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현재까지 뉴저지 주민 약 168만 명이 앵커 프로그램에 따른 환급금을 지급받았다.

주정부는 “수혜 자격을 갖춘 이들 대부분은 신청 후 90일 내에 환급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혜자격을 갖춘 신청인 가운데 여전히 환급금을 받지 못한 이들의 문의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정부는 “환급금이 지급되지 않은 가장 일반적 이유는 신청서에 기재된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완전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앵커 프로그램 신청자를 돕는 핫라인이나 주 조세국에 문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핫라인 문의는 609-826-4282 또는 1-888-238-1233로 전화하면 된다. 주 조세국 지역사무실에 상담 신청은 웹사이트(tre-dotnet.state.nj.us/tytr_toas/appointmenthome.aspx)에서 가능하다.

앵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 재무국 웹사이트(state.nj.us/treasury/taxation/anch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 안내가 필요한 경우 뉴저지 민권센터(201-416-4394), 뉴저지한인상록회(201-945-2400), 엘렌 박 주하원의원실(201-308-7062) 등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앵커 프로그램은 2020년 10월1일 기준으로 뉴저지 소재 주택 소유자 및 세입자가 수혜 대상이다. 주택 소유자는 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일 경우 65세 미만은 1,500달러, 65세 이상은 1,750달러가 지급된다.

소득이 15만~25만 달러 사이 주택 소유자는 65세 미만 1,000달러, 65세 이상은 1,250달러가 지급된다. 세입자는 연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일 경우 혜택이 주어지는데 65세 미만은 450달러, 65세 이상은 700달러가 지급된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