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유, 거물급 공식지지 받아
2023-12-19 (화) 12:00:00
석인희 기자
▶ 골드버그 LAUSD 의장
▶ ‘10지구 새로운 리더 자질’
내년 선거에서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10지구 시의원에 출마한 한인 그레이스 유(사진) 후보가 LA시의 거물급 베테런 정치인인 재키 골드버그 전 시의원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았다.
현재 LA통합교육구(LAUSD) 이사회 의장인 골드버그는 그레이스 유 후보가 새로운 지역 리더가 될 만한 자질을 갖추고 있어 유 후보를 새 여성 시의원이 될 후보로 공식 지지 선언한다고 밝혔다.
골드버그 의장은 40년간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다방면으로 헌신해 온 선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그녀는 LA교육위원회 5지구 교육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난 1983년부터 1991년까지 LA 교육위원을 지낸 골드버그는 1993년 LA 시의회 13지구 시의원으로 당선된 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까지 역임한 바 있다.
골드버그는 “그레이스 유 후보는 LA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믿을 수 있는 리더”라면서 “유 후보는 권력에 맞서 LA시의 시의회 개혁, 주택난, 치안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후보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그레이스 유 변호사는 “재키 골드버그의 지지를 받아 매우 영광”이라며 “골드버그의 지지에 힘입어 10지구 주민들을 위해 후퇴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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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