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이는 노동자들의 파트너”
2023-12-15 (금) 12:00:00
한형석 기자
▶ 공무원 노조 공식지지
▶ 12지구 선거 ‘청신호’

남가주 최대 공무원 노조의 공식 지지를 확보한 존 이 LA시의원이 14일‘연례 커뮤니티 조찬모임’ 행사에서 300여명의 지역 주민들과 친목을 다지는 한편 지지를 호소했다. [석인희 기자]
남가주 최대 공무원 노조 ‘SEIU 로컬721’이 2024년 LA 12지구 시의원 선거에서 한인 존 이 현직 시의원을 공식 지지했다.
14일 이 시의원 선거 사무실에 따르면 데이빗 그린 SEIU 로컬721 대표는 “그는 LA시를 매일 돌아가게 만드는 수천명의 노동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이자 옹호자가 돼 왔다”며 이 시의원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SEIU 로컬721은 9만5,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남가주 최대 공무원 노조로, 이 단체의 공식 지지는 이 시의원의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이 시의원 사무실은 분석했다. 존 이 시의원은 오는 2024년 선거에서 12지구 시의원 재선을 노린다.
현재 12지구에 출마한 후보는 5명이다. 이 중에서 존 이 시의원과, 세레나 오버스타인 전 LA시 윤리위원회 위원장 2명의 2파전 양상이 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존 이 시의원은 지난 8일 후보 자격 증명 절차를 위해 1.500명 이상 유권자의 지지 서명을 선거국에 제출했는데, 그가 출마한 12지구 뿐 아니라 전체 LA시의원 선거 후보들 중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1,000명 이상의 서명을 제출한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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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