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세계 챔피언’ 권영철씨 별세
2023-12-15 (금) 12:00:00
노세희 기자
▶ 종합 격투가로 무술 전파
▶ 향년 77세…폐렴으로 별세
종합격투기 전 세계 챔피언이자 세계청소년선도교육재단 이사장인 권영철씨가 지난 달 21일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1978년 미국으로 이민 온 고인은 태권도, 합기도 등 각종 무술을 아우르는 종합격투기인 ‘세계 풀컨택 챔피언십’(WFCC)을 창설, 지난 1996년부터 3년간 ‘최고령’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베이커스필드에 거주하며 격투기 보급에 앞장서 제자 양성을 했고, 셰리프 경찰들의 무술사범으로 활동했다. 영화배우 스티븐 시걸과 척 노리스에게도 무술을 지도했다. 장례예배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몬테시토 메모리얼 파크(3520 E. Washington St. Colton CA 92324)에서 진행된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남영례씨와 유신^유진 두 아들이 있다.
연락 (509)79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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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