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스’수잔 김 부사장 본보 방문
▶ “우수 에이전트 인재 확보 우선, 교육 세미나·워크샵 늘릴 예정”
종합금융마케팅회사 신시스의 수잔 김(가운데) 부사장과 소피아 이(왼쪽) 동부총괄 이사, 로렌 최 서부총괄 이사가 5일 본보를 방문했다.
“보다 공격적인 에이전트 조직 확충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을 대폭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종합금융마케팅회사인 ‘신시스’(SYNCIS)사의 수잔 김 부사장은 5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2024년에는 명실상부한 미 전국 단위의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영업망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7일(오전 10시~오후 2시) 열리는 ‘전문 인재 영입 세미나’ 참석차 뉴욕을 찾은 김 부사장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 동부와 서부 해안 지역에 집중돼 있는 현재의 영업망을 내년부터는 중부와 남부 등 미 전국 곳곳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그동안 축적된 양질의 보험상품과 연금상품들은 물론 향후 지속적으로 선보일 투자금융상품 서비스를 미 전국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수한 에이전트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각 지역에서 에이전트 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 세미나와 워크샵 개최 횟수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장 특성상 백인 남성에 몰려있는 에이전트의 다양성 추구를 위해 여성 에이전트를 타깃으로 문호를 넓히는 것은 물론 인종 면에서도 한인 외에 타민족 아시안, 흑인, 히스패닉계 에이전트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써나가겠다는 게 김 부사장의 설명이다. 또한 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 전문직과 교사, 공무원, 직장인, 자영업자 출신 등 직종을 가리지 않고 진행되는 기존 에이전트 교육에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신시스의 전략은 올해 초 미 주류 투자금융회사인 ‘피델리티&개런티 라이프’(Fidelity & Guaranty Life)가 신시스에 49%에 달하는 지분 참여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는 보험 및 금융투자상품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단편화된 판로망 보다는 각계 각층에 에이전트들이 포진해 있는 신시스의 마케팅 전략이 훨씬 큰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사장은 “신시스는 현재 미 전국 17개주에 30여개의 지역 오피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에이전트는 미 전국적으로 4,000여명, 여기에 파트타임 에이전트까지 포함하면 1만명을 돌파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면서 “보다 폭넓고 효율적인 영업망 확충을 통해 전국적인 종합금융 마케팅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이어 “신시스의 경영목표는 ‘10년 후가 더 기대되는 회사’, ‘내가 은퇴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이라면서 “보험 및 금융투자상품 마케팅 업계에 관심이 많은 한인들은 누구나 신시스의 문을 두드리고, 미래의 꿈을 펼쳐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516-503-6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