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성 구치소 교도관 수감자 성폭행 혐의 체포
2023-12-05 (화) 12:00:00
황의경 기자
LA 카운티 셰리프국(LASD) 경관이 린우드의 여성 구치소에서 수감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LASD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린우드 센추리 지역 여성 구치소에서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조나단 테하다 파레데스(27) 경관이 수감자 1명을 근무 도중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LASD는 체포 하루 전인 28일 파레데스의 혐의를 인지했으며, 조사를 시작한지 24시간 만에 파레데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재 파레데스의 보석금은 10만 달러로 책정됐으며 그가 변호사를 선임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LASD는 피해자의 신원이나 나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1명의 피해자 외에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에 대한 여부도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린우드의 여성 구치소에서는 지난 5년 간 최소 2건의 교도관들에 인한 수감자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유죄 판결 및 수백만 달러의 법적 배상금 지급 판결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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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