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힐스에 위치한 주택에 침입한 3인조 복면강도에게 집주인이 총격을 가해 1명을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경찰국(LAPD)은 지난 2일 오전 5시께 리날디 애비뉴 인근 스윈턴 애비뉴 11400 블록에 위치한 주택에 침입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2발의 총상을 입고 사망한 주택침입 용의자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검은색 후드티와 검은색 옷, 마스크를 착용한 20대 남성 3명이 가정집에 침입했다. 인기척을 느낀 집주인이 용의자들과 마주치자 1명의 용의자가 집주인에게 흉기를 겨누었고 생명의 위협을 느낀 집주인은 소유하고 있던 총기로 대응했다.

1명의 용의자는 총을 맞고 집 안에서 사망했으며 나머지 2명은 도주했다.

<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