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소득층 대상 무료 푸드 배급

2023-12-04 (월) 12:00:00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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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에나팍 ‘코리안 복지센터’

▶ 매주 목요일 1-2시 푸드배급

저소득층 대상 무료 푸드 배급

주민들이 ‘코리안 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무료 푸드를 제공 받고 있다.

“저 소득층 신선한 푸드 무료로 배급해 드려요”

부에나팍에 있는 ‘코리안 복지센터’(관장 김광호)는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 사이에 이 센터 (7212 Orangethorpe Ave #8, Buena Park) 주차장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푸드를 배급하고 있다.

이 무료 푸드는 ‘세컨드 하베스트 푸드 뱅크 OC’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대형 트레일러에서 직접 식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제공되는 푸드는 육류, 과일, 채소 등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이다.


김광호 관장은 “이 푸드 뱅크를 통해서 제공되는 푸드들은 너무나 신선하고 좋다”라며 “이외에 분기별로 중간 중간에 20파운드 짜리 쌀도 나누어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소득층 한인 다수가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이 무료 푸드 서비스 제공 받기를 원하는 주민들은 코리안 복지센터에 미리 등록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메디컬 또는 칼프레시를 받는 주민들이 무료 푸드 배급을 받고 있다. 연방 빈곤 소득의 150%에 해당되는 주민은 자격이 주어진다.

‘코리안 복지센터’에 따르면 현재 무료 푸드 배급을 위해서 등록한 주민은 260명으로 상당수가 한인이다. 매번 평균 8-90명이 무료 푸드를 배급받고 있다. 문의 (714) 449-1125

‘코리안 복지센터’는 이 같은 무료 푸드 서비스 이외에 미 시민권 신청 대행, 저소득층 의료 서비스, 한인들에게 필요한 각종 건강 세미나와 상담 등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OC 한미시니어 센터는 오전 9시부터 이 센터 주차장(9884 Garden Grove Bl, Garden Grove)에서 매달 2번째와 4번째 화요일 ‘세컨드 하베스트 푸드 뱅크 오브 OC’, 매달 마지막 수요일 ‘커뮤니티 액션 파트너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서 무료 푸드 배급을 하고 있다. 문의 (714) 530-6705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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