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MC 한인교회들, 감사 찬양제

2023-11-28 (화) 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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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뉴저지 9개 교회 교인들 찬양으로 하나되는 시간 가져

GMC 한인교회들, 감사 찬양제

지난 5일 뉴저지베다니교회에서 열린 글로벌감리교회 교단 가입 감사찬양제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찬양하고 있다.

연합감리교회(UMC) 탈퇴후 글로벌감리교회(GMC)에 가입한 뉴욕과 뉴저지지역 9개 한인교회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감사 찬양제를 열었다.

지난 5일 뉴저지베다니교회(담임목사 백승린) 웨인캠퍼스에서는 성서적 결혼의 정의와 성소수자 목사안수 허용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UMC내 한인교회들 중에 각 소속연회의 탈퇴절차를 거쳐 교단을 탈퇴하고 GMC에 가입한 뉴욕과 뉴저지교회들이 모여 찬양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찬양제에는 그레이스벧엘교회(담임목사 장학범) , 뉴저지더바인교회(담임목사 고한승), 뉴욕만백성교회(담임목사 이종범), 뉴저지베다니교회(담임목사 백승린), 뉴욕베델교회(담임목사 김영식), 스태튼아일랜드한인교회(담임목사 정광원), 체리힐제일교회(담임목사 김일영) 등 UMC에서 GMC로 옮긴 7개 교회를 비롯해 개척 후 GMC에 가입한 남부뉴저지믿음교회(담임목사 박성민)와 뉴욕하나님이일하시는교회(담임목사 박영관) 등 총 9개 교회가 참여해 각 교회별로 준비한 찬양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이날 설교자로 나선 이종범 목사는 GMC 가입 교회들이 나아갈 길에 대해 ▲탈퇴 과정 속에서 상처를 받은 이들을 사랑으로 품으며 다시 시작 ▲구별된 삶을 살며 거룩함을 회복 ▲각 교회가 말씀의 권위를 세우고 성경적인 권위로 돌아감 등을 강조했다.

한미연회 임시의장 고한승 목사는 축사를 통해 “탈퇴과정을 통해 GMC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게된 교회들은 광야를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온 것이다”며 “물론 가나안에도 도전이 있겠지만 이는 곧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땅이며 새로운 사역의 지평을 열어주신 주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기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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