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 병기로는 첫째, 사성정쇠 즉, 나쁜 기운이 성하고 정기가 쇠약해져 있는 상태로서, 나쁜 기운이란 스트레스, 질병/조(건조함), 화열 등이고, 정기가 쇠약함이란 과로, 노권 등으로 인한 정기허손, 영혈부족/영양섭취부족 등이 된다. 정기를 보하고 사기를 쳐내는 치료법을 쓴다.
둘째, 음양실조인데, 모발이 과도하게 빠지는 경우는 모발이 과도하게 빠지는 그 원인 인자를 제거해주는, 주로 사기를 제거하는 방법을 이용하며, 재생이 잘 안되는 경우는 모발 재생이 안되는 원인인자를 치료해주거나 보해주면 된다.
셋째, 체질병기인데, 소음인은 대체로 모발에 윤택이 있고, 모발에 있어서는 최고의 품질을 가진 체질이기는 하지만, 체질 특성상 사려과다 및 비위허손에 의해서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소양인은 대체로 모발이 뻣뻣하며, 윤기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화열 및 진액허손(음허화왕) 병리기전이 잘 발동되므로 신경성 탈모가 가장 많은 체질이다. 태음인은 모발이 굵고, 체모도 잘 발달되어 있지만, 체질병기상 대머리 유전도 많고, 습열 병리기전이 잘 발달되어, M자 형태로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사상체질의학을 정통으로 수학한 전문한의사로부터 제대로 된 체질 진단과 치료법을 받기를 권유한다. 본 한의원은 경희의료원 부속한방병원에서 쓰는 검증된 사상체질진단법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서 보다 더 정확하게 체질 진단이 가능하다. 이는 정확한 치료로 이어지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치료를 어떻게 할까? 먼저 두피자극 침법/두피경락마사지를 하게 되는데, 두피에 대한 일반 호침뿐만 아니라,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 부위(원형 탈모)는 본 한의원만의 치료법을 사용하여 양호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즉, 두피자극의 유효혈자리에 집중적으로 침을 놓게 되는데, 반드시 경락마사지가 동반되게 된다. 탈모 및 모발질환에 효과있는 한약재로는 보통 자주 쓰는 한약재 10가지 정도가 있지만, 다 처방하지는 않고 환자의 체질과 탈모진행 양상 그리고 정확한 진단에 따라 취사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전문한의사의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을 함은 물론이다.
모발 촉진 처방은 유형에 따라 골라서 하게 된다.
첫째 유형: 간장과 신장의 기운 부족으로 인한 노화 및 탈모, 백발에 응용되는, 주로 50-60대 남성이 많고, 30대 중후반의 과로남에게도 많다. 둘째 유형: 비위습열형의 지루성 탈모, 모발이 기름지고 습하며, 두피가 반질반질하고, 지성피부이며, 머리는 M자로 빠지는 경우에 응용되는, 주로 30-40대 복부비만, 과체중남에게 많고 몸이 덥고 습하다. 셋째 유형: 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기체혈어에 의한 원형탈모가 많고, 주로 여자에게 다발하며, 어혈로 인한 기미가 다발한다. 넷째 유형: 과로와 질병 등의 이후에 허약한 상태에서 머리가 일시적으로 빠지는 경우에 응용되는, 머리를 빗거나, 움켜쥘 때 일시에 빠지는게 특징이다.
탈모 치료에 있어서 가장 명심할 것은 조바심을 내지 않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다. 몸의 균형을 잡아야 탈모가 치료가 되고, 균형을 찾는 것은 사람마다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반드시 개인맞춤형 한약을 복용해야 효과를 나타내며, 두피전문자극 침 뿐만 아니라, 다른 요법들을 가미하여 함께 시술해야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문의 (703)907-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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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식 경희바울한의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