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시즌 피날레 양희영 멋진 우승
2023-11-20 (월)
양희영이 ‘샷 이글’을 앞세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 시즌 최종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양희영은 19일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부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타를 줄였다.
합계 27언더파 261타를 친 양희영은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 이후 4년9개월 만에 통산 5승을 달성했다.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앨리슨 리(미국·이상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3타차로 여유 있게 따돌린 완승이었다.
양희영은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200만 달러도 받았다. 또한 양희영은 시즌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