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변경·의장 연임 허용 등 정관개정안 통과
▶ 경제인협회와 명칭 변경 관련 추후 논의키로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는 14일 모임을 갖고 명칭 변경 등이 포함된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 제공]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의 신임 의장에 조동현 뉴욕한인수산인협회장이 선출됐다.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는 14일 퀸즈 플러싱 BBQ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모니카 박 의장 후임으로 조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로써 조 신임의장은 내년 1월부터 1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조 신임 의장은 “각 회원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협의회의 효율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각 단체들의 협조체제를 더욱 긴밀히 유지 발전시켜 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의회는 이에 앞서 정관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에는 지난달 대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에서 대뉴욕한인경제단체협의회로 바꾼 명칭 변경 조항과 의장 임기를 1회에 한해 1년간 연임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또한 회원 협회의 전직회장들로 구성되는 자문위원회 설치를 명문화하고 자문위원의 임기를 5년으로 한다는 조항도 담겼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유정학 회장을 비롯해 뉴욕한인경제인협회 관계자 8명이 방문해 협의회 명칭 변경과 관련해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정관 개정안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협의회와 경제인협회는 이른 시일안에 회동을 갖고 명칭 변경을 놓고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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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